청사초롱 불 밝힌 촉석루 밤축제와 남강 뱃놀이 조정 인재의 절반을 차지했던 진주 사대부가의 손맛 화려한 꽃상 위로 펼쳐지는 지리산과 남해 바다 남도 특유의 서정적인 맛 한양 관리들을 사로잡다 이인좌의 난 진주민란 등 흥미진진한 역사를 배경으로 맛보는 교방꽃상 실학자 이중환은 저서 “택리지”에서 고려·조선시대 서부경남의 대표도시 진주에는 부유한 귀공자가 많다고 했다. 특히...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 ‘진주화반’ 전수 행사 1000년 역사의 명문 사대부 숨결이 담긴 교방비빔밥 ‘진주화반’을 시연하고 전수하는 행사가 진주에서 마련돼 눈길을 끈다. 한국음식문화재단은 8일 오전 11시 진주시 남성동 진주문화원 다목적 강당에서 교방비빔밥 ‘진주화반’ 전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주 화반을 배우려는 전수자와 진주문화원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수...

한국음식문화재단 박미영 이사장 진주교방비빔밥 ‘화반’ 전수 아카데미 개최 “진주비빔밥은 진주 강씨 강민첨 장군의 제사에서 비롯된 문화입니다. 위대한 성현이나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의 제사에는 날 고기를 올립니다. 이를 혈식제사라고 해요. 고려, 조선시대에는 혈식제사를 지내는 가문이라야 명망 있는 집안으로 여겼습니다. 은열사 강민첨 장군의 제례에 새빨간 소고기 날것을 올립니다....

지난 26일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이 새로 발간한 책 ‘아름다움에 반하고 맛에 취하다’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재건 인턴기자 “진주 교방음식, 고문서 뒤져 집대성” 조사만 20년…진주의 맛 담아내 “맛·멋·건강으로 세계화 목표” 아름다움에 반하고 맛에 취하다:양반과 기생이 만든 풍류 진주 교방꽃상 “조선시대 한양 관리들도 반했다는 진주 교방음식을 누군가는 집대성해야 할 텐데 아무리...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 진주교방음식 원형복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이 지역의 사대부가 어르신들을 모셔놓고 교방비빔밥을 재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 진주시 이성수안과(7층)에서 진주지역 사대부가 어르신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주 전통 교방비빔밥(꽃밥)을 재현했다. 박 이사장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한국전략마케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진주비빔밥 ‘꽃밥’ 주제 연구논문 발표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이사장이 ‘2022한국전략마케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주 교방비빔밥’에 관한 학술논문을 발표해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사)한국전략마케팅학회(학회장 이경탁, 영남대 교수)주최로 대구 EXCO에서 ‘디지털 대전환과 마케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메타버스시대 마케팅, 서비스와 고객가치 등 총 6세션에서 26편의 수준 높은 연구논문이 발표돼 경쟁을 펼쳤다. 박 이사장은...

최근 K푸드 세계화로 한식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그 이전부터 한식의 가치를 높여온 이들의 노고가 배어있다. 박미영 (재)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도 그 중 한명이다. 특히 박 이사장은 궁중음식, 반가음식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전통음식으로 알려진 ‘진주 교방음식’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주에서 열린 ‘교방문화 심포지엄’에 발제자로 참여해 ‘교방음식 콘텐츠로서의 매력’에...

[진주=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진주시는 18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시민홀에서 ‘교방문화와 문화콘텐츠’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주시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강인숙)와 한국음식문화재단(회장 이성수) 주관으로 교방가요 기록 및 음식 전시가 함께 이뤄졌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단국대학교 임미선 교수 등이 참여해 교방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교방의 문학,...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진주 교방의 전통을 되살리면서 현대의 시대적 흐름에 적합한 콘텐츠를 개발·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의 교방 문화 관련 활동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18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시민홀에서 '교방문화와 문화콘텐츠'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엄은 진주시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와 한국음식문화재단에서 주관해 심포지엄과 교방가요 기록 및 음식 전시가 함께 이루어졌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단국대학교 임미선 교수 등이 참여해 교방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교방의 문학, 무용, 음악, 음식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2부에서는 한국예술종합대학교 허용호 교수 등이 교방 문화와 콘텐츠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각각 진행했다. 3부에서는 진주민속예술보존회 유영희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의 교방 문화 관련 활동가 및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진주 교방 문화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심포지엄과 병행해 1867년 정현석 목사가 집필한 '교방가요'에 기록된 진주 교방 자료와 교방 음식을 함께 전시해 교방 문화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news_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