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진주 참음식 페스티벌’ 성료 -경남일보-

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2008 참진주 참음식 페스티벌’행사가 논개제 기간 중인 지난 24~25일 진주 성지 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진주 명품 음식을 발굴하는 전국주부요리경연대회로, 이날 요리의 주 테마는 소고기와 굴, 두부 등 건강 음식재로 만든 가족을 위한 웰빙 음식이었다.

 순수 아마추어 경연대회인 이번 행사에는 전국 주부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차 심사를 거쳐 으뜸상(농림수산식품장관상·상금 300만원)에 이성림(전북 전주)씨를 비롯해 모두 10명의 수상자를 가렸다.

 이번 요리경연회는 순수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로, 서울과 부산, 광주,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주부들이 참여했다. 이날 경연 방식은 모든 참가자에게 한 종류의 요리주제가 부여되어 참가자가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또 하나의 행사는 한국음식 열두 마당 기획전. 기획전에 마련된 웰빙건강음식관에는 진주전통음식, 약선김치, 나물음식, 창작음식, 폐방음식 등 모두 12개의 테마로 차려진 300여 가지의 웰빙음식이 전시됐다. 이외에도 진주 바이오식품산업관 운영, 웰빙건강체험관 운영, 관람객 볼거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진주의 전통음식인 비빔밥 시식행사도 마련됐는데, 당초 예상한 3000인분을 초과한 5000인분의 비빔밤이 동이 나는 등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한국음식문화재단 박미영 이사장은 “‘참진주 참음식 페스티벌’이 올해 첫 회인 만큼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예상외로 컸던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며 “첫 행사를 계기로 요리연구를 꾸준히 해서 진주 대표음식 발굴과 개발에도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요리경연대회 입선작 및 우수 창작요리의 재료와 요리방법 등을 담은 책자를 발간하고 전국 주부 요리순례 로드맵을 개발하는 등 먹거리 관련 관광 상품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