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11월 ‘2013 한통음식문화대축제 개최’ 추진 -천지일보-
▲ 한통추진위원들이 ‘한통 통일은 한식과 함께’ 라는 한한국 작가의 휘호를 들고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통추진위원회)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한통 통일을 한식과 함께’ 휘호 써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남북 음식문화 교류를 통해 평화통일을 앞당기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韓統(한통)추진위원회(위원장 박진)가 지난 5일 한식의 날 제정을 위한 추진위원회 간담회 및 ‘2013 한통음식문화대축제’ 개최를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추진발기인 모임을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가졌다.
한통추진위는 “‘한통’의 의미는 한민족 음식 통일의 약자로 다가올 통일한국 시대에 우리 고유의 음식을 통한 통일을 염원하고 이루자는 목적에서 韓統(한통)이라는 명칭을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통추진위는 앞으로 한민족 음식문화연구소 설립, 한통음식문화대축제 개최(남북에서 개최), 남북 음식문화 교류세미나 개최, 남북 향토음식 홍보책자, 레시피 발간, 남북 향토 음식홍보 전시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진 추진위원장은 “남북 교류는 세계평화 일환이며 중요한 과제”라면서 “우리의 음식문화교류를 통해서 남북이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민간, 정부 차원의 음식문화 행사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고 통일을 앞당기는 역할과 통일에 대한 당위성을 국민에게 인식시키는 역사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석홍 추진부위원장은 “세계적인 평화작가이면서 한식홍보대사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한통 통일을 한식과 함께’라고 휘호를 써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글씨에 한국의 기운이 느껴질 정도로 한통의 큰 의미를 살렸다”고 말했다.
이날 발기인 모임에는 박진 추진위원장, 한한국 홍보대사(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 강석홍 추진부위원장(한국음식조리인연합 상임대표), 박미영 추진부위원장(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 문웅선 사무총장 , 손성실 고문 , 윤현 기획위원장 등 음식, 예술, 문화 각 분야 추진위원 30명이 참석했다.
한편,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이 한식의 날 제정과 한식조리인의 창업과 취업, 교육문화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해 ‘한식의 날’ 제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추진보고 대회 행사에 각계 인사 500명이 참석해 성황리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