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멋 ‘진주엔 多있다’‘…도전 전국주부 요리경연대회’ -경향신문-

맛&멋 ‘진주엔 多있다’‘…도전 전국주부 요리경연대회’

경남 진주에서 명품 음식을 발굴하는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제1회 도전 전국 주부 요리경연대회’는 24~25일 진주성 내 계사순의단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참진주 참음식 페스티벌’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전업 주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정요리와 자유요리 두 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음식재료는 전량 제공된다. 참가비는 없다.

진주시와 한국음식문화재단은 으뜸상(농림수산식품장관상) 1명(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총 10명의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이 외에도 한국음식 열두마당 기획전과 진주 바이오식품산업관 운영, 웰빙건강체험관 운영, 관람객 볼거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입선작 및 우수 창작요리의 재료와 요리방법 등을 담은 책자를 발간하고 전국 주부 요리순례 로드맵을 개발하는 등 먹거리 관련 관광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진주에서 친환경농수축산물을 이용,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명품 한식을 개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가정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업주부에게는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경연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수기자>